윤정수 파산신청까지 가게된 이유는? ‘잘나갔던 연예인의 안타까운 상황’

입력 2013-11-13 01: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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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파산신청’

‘윤정수 파산신청’

윤정수 파산신청까지 가게된 이유는? ‘잘나갔던 연예인의 안타까운 상황’

개그맨 윤정수가 결국 10억 원이 넘는 빚을 감당 못하고 파산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한국경제는 윤정수가 최근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정수는 “빚이 10억 원을 넘어 더 이상 갚을 능력이 없다”면서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윤정수는 개인파산 신청은 사업 투자 실패와 보증 문제 등이 빚이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정수의 채권자에는 우리파이낸셜 등 금융기관도 있으며, 윤정수의 소속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도 포함됐다. 법원은 윤정수의 월 수입 등을 종합해 파산신청을 받아들일 지 여부를 검토 중이며,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파산은 빚을 감당할 수 없고 앞으로도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될 때 개인이 법원에 빚 탕감을 신청하는 제도지만 법원이 일정한 수입이 있다는 이유로 파산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개인회생 절차로 갈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재산을 일시에 다 처분하지 않아도 되지만 탕감 받는 빚은 개인파산보다 적은 편이다.

윤정수는 지난 1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해 “경매로 집을 처분하고 월 대출이자를 900만 원씩 갚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윤정수의 파산신청 소식에 누리꾼들은 “윤정수 파산신청…힘내세요”, “윤정수 파산신청…어쩌다 이런 일이”, “윤정수 파산신청…너무나 충격적이다”, “윤정수 파산신청…말도 안돼”, “윤정수 파산신청… 그래도 한 때 잘 나갔던 MC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윤정수 파산신청’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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