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연두. 사진제공|여울엔터테인먼트
연기자 이연두와 KBS 1TV 교양프로그램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이 브라질 현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두와 프로그램 PD 등 4명은 관광비자로 브라질에 입국해 마또그라스에서 취재허가를 받지 않고 촬영하고 약초 밀반출을 시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방송사가 보도했다.
이 방송사는 이연두와 제작진이 경찰에게 여권을 빼앗기고 손을 머리에 올린 충격적인 장면을 내보냈다.
이연두는 배우 손예진 닮은꼴로 화제가 된 배우. 2006년 KBS 2TV ‘슈퍼선데이-날아라슛돌이’에서 보조 코치로 출연했다. 이후 드라마 ‘강적들’, ‘내 인생의 황금기’, ‘신데렐라맨’, ‘살맛 납니다’, ‘인수대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이연두의 소속사 측은 14일 “당초 귀국은 15일이다. 지금으로서는 귀국 일정옫 알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당장은 문제해결만 바랄 뿐이다. 공연도 취소한 상태고, 영화도 하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