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쪽지녀 최우리 누구? 소녀팬들 견제 눈빛 ‘찌릿’

입력 2013-11-18 12: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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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최우리 쪽지’

샤이니 키 쪽지녀 최우리 누구? 소녀팬들 견제 눈빛 ‘찌릿’

샤이니의 멤버 키에게 응원의 쪽지를 건넨 뮤지컬 배우 최우리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는 키의 방을 방문한 ‘맨친’ 멤버들이 화장대에 붙어 있는 최우리의 쪽지를 발견해 눈길을 끌었다.

발견된 최우리가 남긴 쪽지에는 “멋진 기범아, 또 볼일이 있을까 싶어 정주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막상 마지막이 되니 엄청 슬프구나 고생 많았어. 그리고 많이 완전 멋지게 잘했어. 연락처도 모르고 메시지를 남길 방법이 없어 여기다 이걸 붙이고 가”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키는 “늘 보면서 그 때 마음을 계속 생각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키와 최우리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또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두 사람이 이름이 나란히 오르내리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우리는 지난 2004년 뮤지컬 ‘그리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샤우트’, ‘헤드윅’ 등을 통해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 왔다.

지난해 3월에는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여자 주인공 역인 브렌다 역을 맡았다. 그리고 이 뮤지컬을 통해 키와 인연을 맺었다. 최근에는 뮤지컬 ‘트라이앵글’과 ‘웨딩싱어’에서 각각 영이, 홀리 역을 맡고 있다.

또 최우리는 지난 6월 ‘제7회 뮤지컬 어워즈’에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TV 출연작으로는 지난해 4월 케이블채널 tvN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희빈 장씨역으로 열연했다. 영화 ‘댄싱퀸’에도 출연한 바 있다.

사진|‘키 최우리 쪽지’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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