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박정현, 연말 콘서트 ‘2013 그해, 겨울’ 주제곡 공개

입력 2013-11-18 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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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YB와 가수 박정현이 19일, 연말 콘서트 '2013 그해, 겨울' 공연의 주제가 '회상'을 공개한다.

2011년 성시경과 박정현의 콜라보 공연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김범수와 박정현이, 매 시즌 대형 공연장을 완전매진 시키며 로맨틱 콜라보 공연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해, 겨울'은 이미나 작가의 따뜻하고 추억이 넘치는 러브스토리를 바탕으로 출연가수들의 히트곡 바꿔 부르기, 타 방송이나 개인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는 합동 무대를 선사함으로써 연인들에게는 가장 볼만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시즌 공연이다.

2011년에는 성시경의 음반에 수록된 박정현과의 듀엣곡인 '우리 참 좋았는데'를 그 주제곡으로 공연을 이끌었으며, 2012년에는 공연만을 김범수와 박정현이 리메이크한 '하얀 겨울'이 겨울시즌 내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 YB와 박정현이 선택한 음악은 1997년 터보가 히트시킨 겨울 노래의 대명사 '회상'이다.

록그룹인 YB와 팝 R&B를 주로 불러온 박정현이라는 이질적인 두 장르의 가수가 어떤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회상'은, YB와 추승엽(밴드 악퉁의 리더)의 어쿠스틱 하면서도 다이나믹한 편곡이 더해져, YB 보컬인 윤도현과 박정현이 절제되고 로맨틱한 가창을 녹음하여 완성됐다.

'2013 그해, 겨울'은 애초 12월 23일과 24일 양일간 3회 공연을 예정하고 있었으나,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1회를 추가하며 더 많은 관객몰이를 예상하고 있으며,이미 티켓을 오픈한 12월 27일 광주, 29일 부산에 이어 1월까지 전국 6개 도시를 도는 전국투어를 예정하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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