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여성, 꾸준한 노력으로 ‘50년 다이어트 끝’

입력 2013-11-18 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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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다이어트 끝. 사진=데일리메일.

‘50년 다이어트 끝’

50년에 걸친 다이어트에 성공한 70대 여성이 화제에 올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11일 영국 남서부 콘웰 뉴퀘이의 퇴직교사 브렌다 박스올(77)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브렌다는 1950년대 후반 첫 결혼에 실패한 뒤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빵, 감자칩 등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먹어치워 하루에 7000kcal 가량을 섭취했다.

그 결과, 체중은 127kg까지 늘었고 어느날 한 지역 신문에 공개된 자신의 모습을 본 브렌다는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브렌다는 큰 치수의 옷을 모두 버리고 식이조절, 운동 등을 통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 브렌다는 혹독한 다이어트 끝에 남편 빅터와 재혼했고 1981년에 82kg까지 감량했다.

이후 꾸준하게 다이어트를 한 브렌다는 지난 2010년 목표 체중인 63.5kg까지 줄였다.

브렌다는 “최근 2.3kg을 더 감량했다. 20대 시절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에서 큰 행복을 느낀다”고 밝혔따.

한편, ‘50년 다이어트 끝’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50년 다이어트 끝, 대단하다”, “50년 다이어트 끝, 꾸준한 모습이 보기 좋아”, “50년 다이어트 끝, 의지가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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