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상우는 지난 15일 공식 팬카페 ‘천상우상’에 “올해는 참…. 최고 시청률 드라마와 최저 시청률 드라마를 제가 다하게 되었네요. 사람인지라 기운도 빠지고 힘든 스케줄이네요. 하지만 끝까지 최선은 다해야겠죠. 어찌 사람이 다 잘될 수 있을까요”라는 심경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이어 “흥행 성적이 두려워 뒷걸음질치진 않습니다. 잘 마무리하고 다시 칼을 갈고 (권)상우 스타일대로. 저 다운 좋은 모습 계획 중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에 관한 권상우의 심정이 담긴 글이다. 권상우는 ‘메디컬탑팀’에서 박태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메디컬탑팀’은 지난 13일과 14일 연속 3%대의 시청률(닐슨 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의학 드라마 사상 가장 저조한 성적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속단하기 이른 상황. ‘메디컬탑팀’은 동 시간대 1위인 KBS 2TV ‘비밀’의 종영을 반등의 기회로 삼고 있다.
과연 ‘메디컬탑팀’이 시청률 3%의 늪에서 헤어나 부진을 씻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음은 권상우의 팬카페에 남긴 글 전문이다.
카페가 어수선하구요.
언쟁하니까 많은분들 들어오시내요..안타깝게시리
즐겁게 많은분이 들어오시길 바라는데..
올해는 참...^^최고시청률드라마와 최저시청률드라마를 제가 다하게되었내요
사람인지라 기운도 좀 빠지고..힘든스케줄이내요
하지만 끝까지 최선은 다해야겠죠.,어찌 사람이 다잘될수있을까요ㅎㅎ
하지만 흥행의성적이 두려워 뒷걸음질 치진 않습니다..
잘마무리하고 다시 칼을갈고...상우스탈대로.!저 다운 좋은모습 계획중입니다!
아무쪼록 천상식구들! 겨울 잘 지내시고..
걱정마세요!저는 의지의 권상우니까요!
권상우는 권상우죠!!
사진|MBC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