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해3 성준’
배우 성준이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이하 로맨스가 필요해3)에 출연한다.
20일 tvN에 따르면, 성준이 ‘로맨스가 필요해3’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성준이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주완 역을 맡는다.
극 중 주완은 27세의 천재 작곡가다. 그는 어렸을 적 신주연(김소연 분)과 함께 지냈던 추억을 가슴에 기억한 채 17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그녀를 찾는다. 우여곡절 끝에 김소연과 한집 살이를 시작하게 되고, 자기 감정에 고장 난 그녀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로맨스 필요해3’에 합류하게 된 성준은 “지난 시즌이 워낙 큰 사랑을 받았던 터라 부담도 되지만 좋은 감독님, 배우들과의 작업이 매우 기대되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장영우 감독은 “성준은 기획부터 성준 외 다른 배우를 생각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주완 캐릭터에 가장 적합한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김소연 씨와의 케미도 기존에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환상적일 것으로 기대되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로맨스가 필요해3’는 2011년 6월 첫 방송돼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연애이야기와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큰 인기를 얻은 수작 ‘로맨스가 필요해’의 세 번째 시즌이다.
지난 시즌들이 동갑내기 세 여자친구들의 이야기였다면, ‘로맨스가 필요해3’는 홈쇼핑 회사로 배경을 옮겨, 한국 알파걸들의 생계의 현장은 물론,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쟁, 우정, 그리고 사랑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2030 여자들의 리얼한 모습들이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로맨스가 필요해3’는 내년 1월 중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로맨스가 필요해3 성준’ tvN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