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메시 이어 사비·테요도 부상 ‘빨간불’

입력 2013-11-20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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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주전들의 잇단 부상에 울상이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19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33)와 크리스티안 테요(22)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사비와 테요는 이날 가진 훈련에서 각각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사비는 왼쪽 햄스트링에, 테요는 오른쪽 발목 인대에 문제가 생겼다.

따라서 사비와 테요는 오는 23일 열리는 그라나다와의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경기에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지난 11일 레알 베티스와의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26)가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올해에만 세 번째 부상을 당한 메시는 왼쪽 허벅지 뒷근육이 파열되며 6~8주 진단을 받았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13경기 무패(12승1무)로 리그 선두를 질주 중. 그러나 낙관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 됐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지난 18일에 팀 훈련에 합류했다는 것. 여기에 헤라르드 피케, 호르디 알바도 회복 중에 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 연이어 불어닥친 부상 소식이 리그 판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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