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밝혀진 30대 여배우 사망 원인 독살? ‘중금속 최고 수치’

입력 2013-11-21 14: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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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심장마비로 사망한 故브리트니 머피가 독살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외신들은 브리트니 머피의 모발에서 엄청난 수치의 중금속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머피의 아버지가 딸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머피의 모발 샘플을 다 검사했고 그 결과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최고 위험수준의 중금속이 열 종류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발견된 중금속은 쥐약이나 농약 살충제에서 발견되는 것이라 더욱 충격을 줬다.

브리트니 머피는 지난 2009년 12월 20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샤워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32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언론들은 머피의 죽음에 많은 의혹을 제기했으나 LA검시관은 폐렴과 철 결핍성 빈혈로 인한 돌연사라고 사인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브리트니 머피의 아버지는 “LA 경찰 당국의 검시에 대한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LA 경찰청과 검시청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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