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가리고 만져봐’ 日 충격적인 예능프로그램 ‘눈살’

입력 2013-11-22 10: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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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해당 영상 캡처

일본 방송의 한 예능프로그램이 도 넘은 선정성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근 동영상 제공 사이트 ‘유튜브’에는 '성진국의 예능, 만져서 만져서 누굴까'라는 제목의 동영상 한 편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일본 방송국 TV도쿄에서 방송되는 '잣쿠리 하이터치'라는 예능프로그램 중 일부다.

영상 속 두 명의 남자 진행자들은 일명 ‘잣쿠리 하이걸즈’라는 그라비아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게임을 제안했다. 여성 멤버 한 명이 수갑을 찬 채 의자에 앉아 있으면 또 다른 여성 멤버가 눈가리개를 한 채 무대 앞에 등장, 의자에 앉아있는 여성 멤버의 몸을 만져 누군지를 맞추는 형식이다.

진행자들은 “마음껏 만져라”, “어른들이 원하는 영상이 어떤 것인지 알지?”, “합숙, 레슨으로 인한 고통을 참고 견디는 인내심을 길러줄 것이다”, “잘 맞추는 사람에게는 핑크빛 영상을 특별히 선물한다”는 등 자극적인 발언으로 게임에 참여하는 그라비아 아이돌들을 부추기기도 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예능프로그램?”, “충격적이다”, “너무 선정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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