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m 백상아리 발견, 무게는 700kg ‘낙찰가는 고작…’

입력 2013-11-24 14: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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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m 백상아리. 사진출처 | SBS

‘부산 4m 백상아리…70만 원에 낙찰’

부산에서 4m 대형 백상아리가 포획돼 화제다.

22일 부산 앞바다에서는 조업 중이던 어선 그물에 길이 4m, 무게 700kg 이상의 엄청난 크기의 백상아리 한 마리가 걸렸다.

이 백상아리는 죽어가면서도 그물 속의 물고기들을 모두 먹어 치우는 포악한 모습을 보였다고.

현지 어민은 “20년 이상 부산에 살면서 이렇게 큰 상어는 처음 본다”고 전했다.

백상아리는 주로 봄에서 여름철 사이, 서해안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형 백상아리가 11월 이후 우리나라 연안에서 잡힌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산 4m 백상아리는 23일 새벽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경매에 70만 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4m 백상아리 소식에 누리꾼들은 “부산 4m 백상아리, 너무 무섭다”, “부산 4m 백상이라, 포악하게 생겼네요”, “부산 4m 백상아리, 수온에 문제가 생긴 것일까”, “부산 4m 백상아리, 징그럽다”, “부산 4m 백상아리, 어마어마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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