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손흥민, 월드컵 빛낼 선수”

입력 2013-11-26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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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손흥민(21·바이엘 레버쿠젠)이 미국 언론이 선정한 월드컵 스타에 뽑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4일(현지시간) “월드컵 32개국의 주요 선수”라는 기사를 싣고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매체는 한국의 주요 선수로 손흥민을 들며 “한국은 평균 나이 25세로 젊은 선수들이 포진한 팀이다. 손흥민도 이들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의 공격을 매끄럽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수비진 뒤에서 돌아 들어가는 드리블은 세계 정상급”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손흥민은 레버쿠젠 소속으로 이번 시즌을 맞이했다. 그는 이미 자신이 정교하고 재치있는 선수임을 입증해 보인 바 있다”라고 평가했다.

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주로 나서는 손흥민은 지난 2010년부터 함부르크에서 활약했다. 지난 여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대상으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던 그는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뒤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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