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40)와 남편 강 씨(43)의 이혼 분쟁이 폭로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김주하의 측근은 여성월간지 우먼센스 12월호를 통해 “남편 강 씨가 유부남인 사실을 속이고 접근했다”며 “김주하는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주하가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파문이 예상된다.
이 측근은 “강 씨의 어머니가 아들의 기혼 사실을 숨기고 김주하에게 적극적으로 주선했다”며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 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김주하는 남편 강씨를 가정폭력 및 폭행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강씨 역시 김주하에게 뺨을 맞았다며 맞고소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