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윤아, 몸과 마음이 건강…가정교육 잘 받은 것 같아"

입력 2013-12-04 16: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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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윤아(왼쪽)와 이범수가 4일 오후 서울 중구그랜드 엠배서더호텔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 ‘총리와 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이범수가 소녀시대 윤아의 인성을 칭찬했다.

이범수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극 중 최연소 창렴강직한 국무총리로 연예정보지 기자 남다정(윤아 분)과 만나 계약 결혼을 하게되는 권율 역을 맡았다.

이날 이범수는 윤아와의 키스신에 대해 묻는 질문에 윤아의 칭찬만 줄줄이 이어 취재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윤아 씨 생각하면 무척 귀여워요.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무척 에너지가 넘쳐요. 동료배우로서 무척 신뢰를 주는 배우입니다.”

특히 그는 “윤아가 현장에서 정말 활달하고 건강하고 구김살이 없더라”며 “가정교육을 정말 잘 받은 여인이라고 말할 정도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고 윤아의 인성을 칭찬했다.

이어 윤아와의 키스신에 대해서는 “키스신은 연기다. 처음해본 키스신은 아니었지만…”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그런데 아직 키스신은 없었다. 아직 입술이 안 닿았죠?”라고 윤아에게 동의를 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일상생활에서는 키스가 무척 달콤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올 겨울에는 많은 연인 분들이 사랑하시길 바란다”고 엉뚱하게 마무리 지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꽃처녀가 만나 ‘선 결혼 후 연애’를 그리는 코믹 반전 로맨스 드라마다. 이범수, 윤아, 윤시윤, 채정안, 류진 등이 출연하며 12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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