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보류선수 명단 제외 신명철, kt에 새 둥지
kt는 5일 “삼성 출신의 내야수 신명철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명철은 2001년 롯데에 입단한 뒤 2007년 삼성으로 이적했고, 2009년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등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37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 종료 후 신명철은 삼성에 보류선수 명단 제외를 요청했고, 결국 kt에 새둥지를 틀게 됐다.
노경은 2억8000만원 도장…두산, 8명과 재계약
두산은 5일 노경은 등 8명과 2014년 연봉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올해 1억6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75%) 오른 2억8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오현택은 8000만원(2013년 3000만원), 윤명준은 5700만원(2013년 2400만원)에 사인했다.
박병호,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신인상엔 이재학
넥센 박병호가 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주최 ‘2013 프로야구 스포츠토토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2년 연속 이 상을 거머쥔 박병호는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올해 최고투수상과 최고타자상은 각각 배영수와 최형우(이상 삼성)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이재학(NC)이 받았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