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타계 소식에 해외★들 애도 물결 “그는 천사였다”

입력 2013-12-06 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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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타계’

넬슨 만델라 타계 소식에 해외★들 애도 물결 “그는 천사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살아있는 성자’로 불렸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타계한 가운데 국내 스타들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긴급 성명을 통해 “넬슨 만델라가 평화 속에 잠들었다”며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고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 소식을 접한 할리우드 스타들은 넬슨 만델라의 타계 소식에 안타까워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먼저 미국의 유명 방송인 래리 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넬슨 만델라가 타계했다니 너무 슬프다. 그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하나였다”고 글을 남기며 생전 그와 함께했던 사진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힙합 혼성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퍼기 역시 트위터를 통해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넬슨 만델라의 자택에서 그를 만난 경험은 기억에 남을만한 순간이었다. 그는 천사였다”며 고인을 추억했다.

미국 드라마 ‘하우 아이 멧 유어 마더’로 유명한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도 “넬슨 만델라, 편히 쉬시길. 믿을 수 없는 그의 유산”이라는 글을 남기며 애도했다.

할리우드 배우 사무엘 L. 잭슨은 “넬슨 만델라보다 더 좋은 사람은 내 인생에서 다신 만날 수 없을 것이다. 그와 그의 가족, 국가에 애도를 표한다”면서 고인에게 안녕을 유족에게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 밖에도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빌 게이츠 MS 의장 등 해외 유명인사들이 SNS와 인터뷰를 통해 타계한 넬슨 만델라에 대해 추모했으며, 택연 등 국내 스타들 역시 트위터 등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사진|‘넬슨 만델라 타계’ 동아일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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