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주장 콤파니 “월드컵 조추첨 결과, 흥미롭지만 까다롭다”

입력 2013-12-07 09:00:3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빈센트 콤파니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브라질 월드컵 H조 톱시드 국가 벨기에 주장 빈센트 콤파니(27·맨체스터 시티)가 월드컵 조추첨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콤파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월드컵 조추첨 결과를 두고 “벨기에, 알제리, 한국, 러시아 흥미롭지만 까다롭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어 “다음 라운드? 지금 이 순간에는 생각해서 안 된다. 당장 해야 할 일에 집중하자. 우리의 경기들을 이기자! 벨기에를 위해 한 걸음씩(Step by step). 다음 라운드의 매치는 중요하지 않다. 조별예선 경기가 어서 오기를, 그리고 즐기자”는 글을 남겼다.

콤파니의 벨기에는 7일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피에서 치러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에서 알제리, 러시아, 한국과 H조에 속했다.

한국으로서는 가장 까다로운 상대인 벨기에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 것이 비교적 유리한 입장이지만 벨기에는 콤파니를 비롯해 빅리그에서 뛰는 유명 스타플레이어가 다수 포진해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한편 H조 톱시드 국가이자 조에서 가장 강한 전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는 벨기에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2014년 6월27일 상파울루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