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노아의 방주, 배 안에 학교·병원·공항까지…문제점은?

입력 2013-12-08 11: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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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노아의 방주. 사진출처 | 온라인 게시판

‘현대판 노아의 방주’

‘현대판 노아의 방주’가 제작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공개된다.

공개된 사진은 건물 모양의 거대한 함선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배는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프리덤 십 인터내셔널사(FSI)’가 건설할 예정인 초호화 유람선이다.

이 배는 길이 1.4km, 폭 228m, 총 25층 규모로 5만명이 거주 가능하다. 배 안에는 학교, 병원, 공원, 쇼핑센터, 카지노는 물론 공항까지 갖추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조 비용은 무려 100억 달러(한화 약 10조 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배는 1년이면 지구를 두 바퀴 돌 수 있어, 거주민들은 해상 도시에서 편안하게 세계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거대한 크기 때문에 정박할 항구가 없어 헬기나 보트를 이용해 육지로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현대판 노아의 방주를 본 누리꾼들은 “현대판 노아의 방주, 엄청나네”, “현대판 노아의 방주, 설마 설국열차?”, “현대판 노아의 방주, 부자들만 이용가능할까?”, “현대판 노아의 방주, 영화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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