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 반응
BBC 등 대부분 한국·알제리 탈락 점쳐
브라질월드컵 조 추첨이 끝났다. 국내에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감지된 가운데 외신은 냉정하다. 대부분 한국의 조 3위 가능성을 예상한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각 조 16강 가능성을 분석하며 벨기에(79%), 러시아(73%)를 매겼고, 한국에는 36%를 줬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한국은 대회 참가 32개국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1번째”라며 조금은 박한 평가를 했다. 러시아 익스프레스 등 상대국 매체들도 자국이 유리한 조에 묶였으며 한국과 알제리의 예선 탈락을 점쳤다. 윌리엄힐과 스카이벳 등 주요 스포츠 베팅 업체들도 한국의 예선 통과에 상당히 높은 배당을 매겼다. 배당이 낮을수록 예선 통과 확률이 높다.
남장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