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
장윤정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측은 9일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윤정 어머니가 블로그에 게재한 글을 확인했다”며 “욕설 편지글이 게재된 블로그 운영자에 대해 우선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번 주 중으로 편지글을 게재한 블로그 운영자를 먼저 고소할 것”이라면서 “어머니 육 씨에 대해서는 민감한 부분인 만큼 신중하게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장윤정이 임신 중인만큼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윤정 어머니 육 씨는 지난 6일 장윤정 안티블로그 ‘콩한자루’에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아라’라는 글을 남겼다.
육 씨는 이글에서 “세상이 널 등을 돌릴 때까지 나 또한 이젠 안 참는다”라며 “너도 꼭 새끼낳아서 살아보거라. 더도 말고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과 중국사람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 바란다”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이어 이틀 후인 8일에는 ‘패륜녀 장윤정 남편 도경완께’라는 글을 통해 “도경완이 한 번도 자신을 찾아오지 않았고 한 번도 만나 본적도 없다”며 “내 마음에선 사위라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