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측 “어머니 욕설글 확인…안티블로그 운영자 먼저 고소”

입력 2013-12-09 1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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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

가수 장윤정 측이 어머니 육흥복씨의 편지글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윤정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측은 9일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윤정 어머니가 블로그에 게재한 글을 확인했다”며 “욕설 편지글이 게재된 블로그 운영자에 대해 우선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번 주 중으로 편지글을 게재한 블로그 운영자를 먼저 고소할 것”이라면서 “어머니 육 씨에 대해서는 민감한 부분인 만큼 신중하게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장윤정이 임신 중인만큼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윤정 어머니 육 씨는 지난 6일 장윤정 안티블로그 ‘콩한자루’에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아라’라는 글을 남겼다.

육 씨는 이글에서 “세상이 널 등을 돌릴 때까지 나 또한 이젠 안 참는다”라며 “너도 꼭 새끼낳아서 살아보거라. 더도 말고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과 중국사람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 바란다”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이어 이틀 후인 8일에는 ‘패륜녀 장윤정 남편 도경완께’라는 글을 통해 “도경완이 한 번도 자신을 찾아오지 않았고 한 번도 만나 본적도 없다”며 “내 마음에선 사위라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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