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무려 영하 91.2도…몇분만에 폐까지 얼어붙어

입력 2013-12-09 22: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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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무려 영하 91.2도…몇분만에 폐까지 얼어붙어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은 어디일까.

최근 미국 국립빙설데이터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미 국립빙설데이터센터는 일본이 남극에 세운 기지 '돔 후지'가 위치한 산의 3779m 지점이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이라고 밝혔다. 이곳의 기온은 무려 영하 91.2도. 이 온도에 노출된 사람은 단 몇 분만에 눈과 코는 물론 폐까지 얼어붙는다.

결과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은 일본의 남극 기지 '돔 후지'가 있는 산 2779m 지점으로 나타났다. 이 곳은 섭씨 영하91.2도로 인간의 눈, 코, 폐가 순식간에 얼어붙을 정도로 추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는 영하 88.3도인 남극 보스톡 기지가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알려졌다. 센터 측은 "위성을 통해 이 지점 1km²의 평균 온도를 측정했다"면서 "지구상에 이 지점보다 더 추운 곳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사람이 거주하는 곳 중에서 가장 추운 곳은 지난 1926년 영하 71.2도를 기록한 러시아 시베리아의 '오미야콘' 지역이다.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정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얼마나 추울까. 감이 안 오네",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가본 사람이 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설국열차 타야 하나?"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폐까지 얼어붙는다니 무섭다"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얼마나 추우면"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진짜 추운가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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