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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로부터 검찰이 압수한 미술품 경매가 1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K옥션에서 열렸다. 전 전 대통령의 미납추징금 환수를 위해 검찰이 위탁한 특별경매로 압류 과정에서 화제가 됐던 작품들이 등장한다.
압류한 미술품 중 약 300여 점이 경매로 출품될 예정. 이 가운데 1965년 김환기가 그린 추상화(추정가 4억5000만~8억 원)가 관심을 모은다.
또 이응노 변종하 등 작고 작가, 시공사 출간 ‘아르비방’ 시리즈에 소개된 육근병 구본창 등 중견 작가의 작품까지 경매에 출품될 것으로 보인다.
전두환 미술품 경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두환 미술품, 얼마에 팔릴까”, “전두환 미술품, 가치는?”, “전두환 미술품, 총 낙찰액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