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군인 아이패드 에어(왼쪽)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SK텔레콤과 KT는 12일부터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사전예약을 받는다.
연말 국내 태블릿PC시장에 태풍을 몰고 올 신규 ‘아이패드’ 제품군이 드디어 출격한다.
SK텔레콤과 KT는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를 12일부터 각각 ‘T월드 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와 ‘올레닷컴’(www.olleh.com)을 통해 사전 예약 받는다고 밝혔다. 예약 신청자는 16일 정식 출시 이후 제품을 수령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동통신사들은 제품 구매자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먼저 태블릿 전용요금제를 이용하면 단말기 가격을 12만원 할인해 준다. 아울러 5만원 상당의 스마트 커버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KT는 로지텍 키보드 케이스 4종을 3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SK텔레콤은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키 시즌권(1인 1매)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는 전작인 ‘4세대 아이패드’에 비해 20% 이상 얇고 가벼워졌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7.9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통해 뚜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 두 기종 모두 64비트 프로세서 ‘A7’칩과 최신 운영체제인 ‘iOS7’을 적용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