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 사전예약 실시, 전용요금제 쓰면 12만원 할인

입력 2013-12-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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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군인 아이패드 에어(왼쪽)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SK텔레콤과 KT는 12일부터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사전예약을 받는다.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군인 아이패드 에어(왼쪽)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SK텔레콤과 KT는 12일부터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사전예약을 받는다.

16일 출시 후 제품 수령…스마트 커버 제공

연말 국내 태블릿PC시장에 태풍을 몰고 올 신규 ‘아이패드’ 제품군이 드디어 출격한다.

SK텔레콤과 KT는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를 12일부터 각각 ‘T월드 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와 ‘올레닷컴’(www.olleh.com)을 통해 사전 예약 받는다고 밝혔다. 예약 신청자는 16일 정식 출시 이후 제품을 수령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동통신사들은 제품 구매자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먼저 태블릿 전용요금제를 이용하면 단말기 가격을 12만원 할인해 준다. 아울러 5만원 상당의 스마트 커버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KT는 로지텍 키보드 케이스 4종을 3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SK텔레콤은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키 시즌권(1인 1매)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는 전작인 ‘4세대 아이패드’에 비해 20% 이상 얇고 가벼워졌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7.9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통해 뚜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 두 기종 모두 64비트 프로세서 ‘A7’칩과 최신 운영체제인 ‘iOS7’을 적용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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