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상 가장 추운 곳, 몸 속까지 얼어 붙어…“어디?”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지구 상 가장 추운 곳’이 조사 결과가 화제다.

최근 미국 국립 빙설 데이터 센터(America‘s National Snow and Ice Data Centre)는 위성을 이용해 조사한 결과 일본 남극 기지 돔 후지가 있는 산의 3779m 지점이 ‘지구 상 가장 추운 곳’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곳은 무려 -91.2℃의 기온을 기록해 기존 기록인 남극 보스톡 기지의 -88.3℃보다 3℃ 가량 더 낮은 ‘지구 상 가장 추운 곳’으로 꼽혔다. 이 곳에서는 인간의 눈, 코, 심지어 폐까지 금세 얼어붙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립 빙설 데이터 센터는 “위성을 통해 이 지점 1km²의 평균 온도를 측정했다. 지구상에서 이곳보다 더 추운 곳은 없다”고 확언했다.

또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는 곳 중에서는 러시아 시베리아에 자리한 오미야콘이 1926년 -71.2℃를 기록해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 중에서 ‘지구 상 가장 추운 곳’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발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말도 안 되는 기온”,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영하 91.2도?”,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확실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