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쓰레기 프러포즈, 이렇게도 달콤한 부산 사나이 ‘女心 붕괴’

입력 2013-12-15 14:21:4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응사 쓰레기 프러포즈

응사 쓰레기 프러포즈

'응사' 쓰레기(정우 분)가 나정(고아라 분)에게 프러포즈를 한 장면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17화에서 쓰레기는 나정의 생일을 맞아 반지와 함께 프러포즈를 했다.

이날 나정은 생일을 맞아 부산이 있는 쓰레기를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 갔지만 갑작스런 병원 호출로 쓰레기는 나정과 떨어져 밤샘 근무를 했다.

늦은 새벽 쓰레기가 돌아왔을 때 이미 나정은 집에 없었고, 쓰레기는 나정에게 죄책감을 느꼈다.

다음날 나정은 건강검진을 받기로 했던 쓰레기의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나타났다. 그러자 쓰레기는 "피곤할텐데 1시간만 같이 기숙사에서 자자"고 말하며 나정을 기숙사로 데려 왔다.

잠시 후 나정이 잠에서 깨자 쓰레기는 준비한 반지를 내밀며 "우리 정이 오빠한테 시집 올래? 우리 함께 있으면 이렇게 불안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라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러포즈를 했다.

이어 포옹과 함께 사랑의 입맞춤을 맞췄다. 나정은 기쁨에 눈물을 흘리며 다시 한 번 사랑을 확인했다.

'응사 쓰레기 프러포즈' 방송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사 쓰레기 프러포즈' 멋있더라" "'응사 쓰레기 프러포즈' 내가 다 떨렸다" "'응사 쓰레기 프러포즈' 이렇게 달달해도 되는거냐" '응사 쓰레기 프러포즈' 완전 감동" "'응사 쓰레기 프러포즈' 쓰레기 같은 부산 남자 정말 있는거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