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로맨스’ 이진 “후배 아이유·수지 노래도, 연기도 잘해”

입력 2013-12-19 16: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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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배우 이진.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이진이 아이유와 수지를 칭찬했다.

이진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BC 일일연속극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 정지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극 중 결혼 6년 차 주부이자 슈퍼맘 오빛나 역을 맡았다. 오빛나는 남편에게 위장 이혼을 당하고 딸 연두도 빼앗기지만, 악연으로 만난 첫사랑 하준(박윤재 역)과 다시 사랑을 싹틔우게 된다.

이진은 이날 오빛나 역할을 맡은 소감을 언급하며 “그동안 정적인 역할을 많이 맡아왔는데, 밝고 씩씩한 역할을 맡게돼 무척 행복하다”며 “선배 배우와 선생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신다. 스스로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기대를 표했다.

또 그는 최근 아이돌의 연기활동에 달라진 대중들의 시각을 언급하며 “부러운 게 사실이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아이돌 가수들이 연기 하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다. 지금은 무척 당연시 됐다. 또 워낙 아이돌 가수들이 노래도, 연기도 다 잘하더라”고 칭찬했다.

특히 눈여겨본 후배가 있느냐는 물음에 “아이유, 수지가 정말 예쁘고 실력도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는 남편으로부터 위장이혼을 당하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씩씩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진, 박윤재, 조안, 이미숙, 홍요섭, 이휘향, 견미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3일 저녁 7시 1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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