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스즈키 영입 공식 발표… 1년 275만 달러

입력 2013-12-24 07: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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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가 포수 포지션에 대한 빈자리를 메울 커트 스즈키(30)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미네소타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스즈키와 1년간 275만 달러(약 29억 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미네소타의 스즈키 영입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마우어가 무릎 문제로 인해 1루 전향을 선택했기 때문.

앞서 마우어와 미네소타는 지난달 의사와의 면담 이후 공식적으로 포수 포지션을 버리고 1루수로 나서게 됐다고 발표했다.

스즈키는 지난 2007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워싱턴 내셔널스를 거쳤다.

이번 시즌에는 워싱턴과 오클랜드를 오가며 94경기에 나서 타율 0.232와 5홈런 32타점 25득점 66안타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7년 통산 840경기에 출전해 2961타수 748안타 타율 0.253과 67홈런 359타점 325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미네소타는 호스밀 핀토(24)를 주전 포수로 기용하며, 스즈키를 백업으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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