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개봉 5일 만에 200만 돌파…하루 동안 27만 관객 동원

입력 2013-12-24 09: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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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개봉 5일 만에 200만 돌파…하루 동안 27만 관객 동원

송강호 주연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23일 27만 551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관객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 202만 7485명)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과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18일 오후 5시부터 전야 상영을 시작한 ‘변호인’은 개봉 4일 만에 175만 명을 동원했고 23일 하루 27만 여명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였다. 연말이 다가오는 시기에 ‘변호인’의 스코어가 얼마나 더 상승할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변호인’의 뒤를 이어 ‘어바웃 타임’은 6만 800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호빗 : 스마우그 폐허’는 4만 9252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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