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아사다 마오 혹평 “빛을 잃은 연기”

입력 2013-12-24 1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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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일본 언론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일본선수권 3위에 머무른 아사다 마오(23)에게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아사다는 23일 막을 내린 일본 피겨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6.49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3.01점)를 더해 총점 199.5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에도 과도한 트리플 악셀에 집착이 문제였다. 아사다는 완벽함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 트리플 악셀에 대한 집착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러한 트리플 악셀에 대한 집착에도 불구하고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고, 프리에서는 두 차례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에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23일 "아사다가 빛을 잃은 연기로 스즈키 아키코에게 역전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사다가 프리엣도 트리플 악셀에 또 도전했지만 두 차례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 후반부에 배치된 트리플 플립에 이은 후속 점프도 회전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스즈키 아키코가 215.18점으로 우승했고 무라카미 가나코가 202.52점으로 준우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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