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아내 글래머, 외국인인 줄” 몸매 어떻길래…

입력 2013-12-24 10: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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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의 아들인 탤런트 윤태영과 가수 출신 탤런트 임유진의 결혼식. 사진제공| 청스튜디오

배우 윤태영이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아내 임유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이날 윤태영은 아내 임유진과의 첫 만남에 대해 “KBS 2TV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오빠 동생 사이로 출연하면서 임유진을 만났다”며 “처음부터 사랑에 불이 붙었던 건 아니었다. 별로 예쁜 것 같지도 않았고 관심이 안 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드라마가 끝난 후 만났는데 외국 분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MC 홍은희가 “약간 글래머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 그래서 점점 여자로 보였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윤태영은 “그러면서 사귀게 됐는데 중간에 헤어졌다. 너무 무뚝뚝한 성격이어서 헤어지자고 하더라. 잊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생활했는데 2년 후 내 생일날 친구들의 연락을 받고 아내가 자리에 왔다. 그때 이 여자와 결혼해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며 결혼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윤태영의 아내 임유진은 1999년 그룹 ‘히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KBS 2TV 미니시리즈 ‘RNA’를 통해 연기자로 전향, ‘역전에 산다’ ‘분신사바’ ‘까불지마’ ‘HAAN 한길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07년 윤태영과 결혼에 골인한 후 가사에 전념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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