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새해 소망 1위는? “예상은 했지만…” 씁쓸

입력 2013-12-24 14: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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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설문조사 결과가 화제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최근 20~30대 직장인 101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의하면 무려 71%(724명)의 직장인이 “새해엔 회사를 옮기고 싶다”고 답해 ‘직장인 새해 소망 1위’는 이직인 것으로 드러났다. 뒤를 이어 연봉 인상(117명, 12%)이 2위를 차지했다.

또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9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98% 이상이 ‘이직 유혹에 흔들린 경험이 있다’고 답해 현재의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는 직장인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봉’(32.1%)이었다. 또 기업문화 및 분위기(22%), 회사환경과 복지(21.3%), 직장 내 인간관계(10%), 잦은 야근(5.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설문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의외”,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이럴 수가”,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안타까운 사회 현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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