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응답자 71% “직장 옮기고 싶어”

입력 2013-12-24 1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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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설문 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세종사이버대학교는 20~30대 직장인 101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새해 소망 1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응답자 71%(724명)가 “새해엔 회사를 옮기고 싶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뒤를 이은 연봉 인상(117명, 12%)과도 6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결과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9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98% 이상이 ‘이직 유혹에 흔들린 경험이 있다’고 답해 현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는 직장인 비율이 매우 높은 현실을 실감케 했다.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이직을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봉’(32.1%)이었다. 이어 기업문화 및 분위기(22%), 회사환경과 복지(21.3%), 직장 내 인간관계(10%), 잦은 야근(5.9%)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설문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직장인 새해 소망 1위가 이직이었어?”,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뭔가 씁쓸한 결과”,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의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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