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구소희와 열애 일본 팬들에게도 공개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

입력 2013-12-24 16: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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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배용준

한류스타 배용준(41)의 연인이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27) 씨로 알려진 가운데, 배용준이 열애 사실을 일본 팬들에게도 공개했다.

지난 23일 오후 배용준의 일본공식홈페이지에는 "가족 여러분에게"라는 제목으로 공지 글이 올라왔다.

배용준 측은 "오늘자 스포츠 신문에 나온 배용준의 교제에 대한 기사는 대체로 사실입니다. 배용준 본인도 상대가 일반인임을 감안해 따뜻하게 지켜 봐 달라고 의향을 드러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배용준의 근황 등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알릴 것입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받고자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닛칸스포츠는 같은날 "욘사마 배용준이 한국 대기업 경영자의 딸과 수개월째 교제중"이라고 대서특필했다.

1986년생인 구소희 씨는 배용준과는 14살 차이다. 뉴욕 시라큐스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이후 1년여 간 아버지가 부회장으로 있는 LS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했다. 그녀의 부친인 구자균 부회장은 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3남이다.

구소희 씨는 2011년 약혼과 동시에 회사에서 사직한 후 2012년 결혼했다. 하지만 그 이후 행적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키이스트 측은 “두 사람이 지인들 모임에서 만나 3개월 정도 만남을 가졌다. 이제 막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라 결혼을 말하기엔 이르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 일반인인 상대를 배려해, 자세한 신원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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