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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새해 소망 1위. 동아일보DB.
‘직장인 새해 소망 1위’가 발표됐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최근 20~30대 직장인 101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무려 71%(724명)의 직장인이 “새해엔 회사를 옮기고 싶다”고 답해 ‘직장인 새해 소망 1위’로 꼽혔다.
이는 2위인 연봉 인상(117명, 12%)과도 큰 차이를 보여 이직이 직장인들의 가장 큰 새해 소망인 것으로 밝혀졌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9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98% 이상이 ‘이직 유혹에 흔들린 경험이 있다’고 답해 대부분의 직장인이 현재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봉’(32.1%)이었다. 또 기업문화 및 분위기(22%), 회사환경과 복지(21.3%), 직장 내 인간관계(10%), 잦은 야근(5.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설문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취업준비생은 웁니다”,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이 정도일 줄이야”,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심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