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딸만 셋 정웅인 ‘아빠! 어디가? 2’ 합류

입력 2013-12-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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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웅인. 스포츠동아DB

‘한국의 수리’ 첫째 딸 세윤 양과 출연

세 딸의 아빠인 연기자 정웅인이 첫째 딸 세윤(6) 양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 2에 합류한다.

24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웅인은 10월부터 ‘아빠! 어디가?’ 제작진과 만나 진행 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최근 출연을 결정했다. 현재 출연 중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촬영 스케줄은 조율 중이다.

사실 정웅인은 그동안 아빠와 아이가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 출연 섭외를 많이 받아왔지만 노출로 인해 아이가 겪을 불편함 때문에 이를 고사해 왔다. 하지만 ‘아빠! 어디가?’는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주위 시선에 크게 개의치 않고 아이와 여행하며 단 둘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 점에서, 또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고심 끝에 제작진의 제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태어난 세윤 양은 방송 등을 통해 얼굴이 공개되면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딸 수리와 닮았다고 해서 ‘한국의 수리’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귀여운 외모로 아동복 쇼핑몰 모델로 활동했고 정웅인과 화보에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아빠! 어디가?’ 시즌2 소식이 알려진 직후 누리꾼들이 만든 가상 캐스팅에 오를 정도로 관심의 대상이 됐다.

15일 제주도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친 ‘아빠! 어디가?’는 내년 2월 시즌2를 방송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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