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신유빈, 탁구선수권 단식 예선에서 대학생 완파

입력 2013-12-27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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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유빈. 동아일보DB

[동아닷컴]

‘탁구 신동’ 신유빈(9·군포 화산초3)이 대학생 선수를 완파해 파란을 일으켰다.

신유빈은 26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첫날 여자 개인단식 1회전에서 한승아(용인대)를 4-0(14-12 11-6 11-7 11-5)으로 물리쳤다.

이날 신유빈은 대범한 경기 운영으로 듀스 접전이 펼쳐진 1세트를 가져간 뒤 기세를 몰아 내리 3세트를 따내며 승리, 파란을 일으켰다.

신유빈은 올해 전국종별학생대회 초등부 단식, 제39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탁구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 지난 2009년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 ‘탁구 신동’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신유빈은 개인 복식에서도 정은송과 짝을 이뤄 같은 초등학생인 안유정-유시우 조를 3-0으로 꺾으며 2회전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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