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공효진, ‘2013 SBS 연기대상’ 불참…MC 이보영 대상 유력?

입력 2013-12-27 15: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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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공효진 연기대상 불참’

‘수애 공효진 연기대상 불참’

배우 수애와 공효진이 ‘2013 SBS 연기대상’에 불참한다.

수애와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의 한 관계자는 27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두 배우 모두 연말 스케줄이 있어 부득이하게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 불참하게 됐다. 올해 드라마라 많은 사랑을 주셨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 불참하게 돼 시청자분들과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곧 새 작품으로 두 배우 다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수애와 공효진은 올 한해 각각 ‘야왕’과 ‘주군의 태양’으로 주목으로 받았다. 특히 수애는 야망을 위해 사랑하는 남자도 버리는 주다해 역으로 열연해 화제를 모았고, 공효진은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태공실 역으로 “역시 로코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두 유력한 수상후보인 수애와 공효진이 시상식에 불참하는 반면 이보영은 MC로 참석한다. 이보영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큰 사랑을 받았고, 유력한 대상 후보 중 한 명이다. 일부에서는 수애와 공효진의 불참으로 이보영이 대상을 수상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수애와 공효진 외에도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배우 송혜교가 불참을 선언했다.

사진|‘수애 공효진 연기대상 불참’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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