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응답하라’ 촬영 중 발목 인대 파열…마지막 회 촬영까지 투혼 발휘

입력 2013-12-29 18: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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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라가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촬영 중 부상을 당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종영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주역인 고아라는 지난 12월 중순 극중에서 달리는 장면을 촬영하다 오른쪽 발목을 접질리며 인대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고아라는 통증이 심한 가운데서도 마지막 회 촬영까지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부상 투혼을 선보였다.

촬영이 끝난 후 28일 오후 고아라는 서울 강남의 한 병원을 찾았다. 정밀검사 결과 고아라는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수술 및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고아라는 발목 보호대를 착용 중이며, 내년 1월 안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고아라는 “‘응답하라 1994’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한 한 해였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부상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고,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8일 성공적으로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2013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대한민국 연예계에 ‘응사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아울러 극중 여자 주인공 ‘성나정’역의 고아라는 현실감 있는 찰진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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