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예대상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 "솔직히 시상식 오는게 귀찮았는데…"

입력 2013-12-30 10: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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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

'MBC 연예대상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

'2013 MBC 연예대상' 쇼오락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정형돈이 가슴 뭉클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수상 직후 정형돈은 “솔직히 어느 순간 시상식 오는 게 귀찮은 일이고 빨리 끝났으면 하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한 친구가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시상식을 가봤다. 얼마나 감동스러운지 모르겠다’고 했다"며 "그동안 무미건조하게 시상식에 참여했던 내가 못나 보였다”고 고백했다.

정형돈은 “언젠가는 오고 싶어도 못 올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오래도록 상을 받든 못 받든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년에는 망가지는 걸 넘어서 문드러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연예대상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MBC 연예대상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 뭉클했다”, “MBC 연예대상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 감동이네”, “MBC 연예대상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 훈훈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정형돈은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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