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추신수 합류한 텍사스, WS 진출 유력”

입력 2014-01-02 09: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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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가 속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다가올 2014 시즌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각) 이번 시즌에 대한 전망을 하며 텍사스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정상 등극은 물론 월드시리즈 진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월드시리즈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은 텍사스의 최대 강점은 홈런을 때려 줄 프린스 필더(30)와 '출루머신' 추신수를 영입한 것.

텍사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서 이안 킨슬러(32)를 내주고 필더를 데려온데 이어 추신수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59억 원)에 계약했다.

새로 영입된 추신수와 필더가 텍사스의 톱타자와 중심 타선을 강화해 우승 경쟁력을 갖췄다고 전망했다.

또한 추신수와 필더의 공격력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거듭난 다르빗슈 유(28)의 투구와 조화를 이룬다면 지난해와는 다른 결과를 나타낼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의 LA 다저스와 지난해 리그 정상에 등극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후보로 꼽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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