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장, 러시아 테러 규탄 “비열한 테러리즘 승리할 수 없어”

입력 2014-01-02 11: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사진=IOC 홈페이지.

[동아닷컴]

토마스 바흐(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신년 메시지를 통해 최근 러시아에서 발생한 테러를 규탄했다.

바흐 위원장은 1일(이하 현지시간) IOC 홈페이지를 통해 1개월 남짓 앞으로 다가온 소치 동계올림픽을 언급하면서 최근 러시아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 행위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소치 올림픽은 정치와 분열의 장이 아니라 다양성 속의 조화와 경기에서 주목할 만한 성취를 입증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 이는 러시아에서 비열한 테러가 일어나고 나서 더 중요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테러리즘은 결코 승리할 수 없다. 우리는 러시아 당국이 모든 선수와 참가자들에게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동계올림픽을 가져다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소치 동계올림픽은 2월7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