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행성 온도 측정 성공, 40광년 떨어진 행성의 온도가 무려… ‘맙소사’

입력 2014-01-02 17: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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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행성 온도 측정 성공’

외계행성 온도 측정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 데일리는 지난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대학 천문학과 연구팀이 허블우주망원경을 이용해 지구로부터 약 40광년 떨어진 글리제 1214b의 표면온도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글리제 1214b는 지구로부터 뱀주인자리 방향으로 약 40광년 떨어진 적색왜성 글리제 1214 주위를 돌고 있는 외계 행성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대학 천문학과 조교수인 제이콥 빈과 석사과정 3년차 연구원 로라 크레디버그는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지난 11개월 동안 관측하며 글리제 1214b의 데이터를 분석해 표면온도가 섭씨 232도임을 알아냈다.

크레디버그는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과 달리 행성 표면 대기와 지질이 각각 염화칼륨, 황화아연으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연구는 태양계 이외에 존재하는 지구형 행성의 실체를 규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외계 행성 온도 측정 성공, 대단하다”, “외계 행성 온도 측정 성공, 상상도 못하겠네”, “외계 행성 온도측정 성공, 엄청 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외계 행성 온도 측정 성공’ NASA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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