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다나카에 관심… 추신수와 맞대결 성사?

입력 2014-01-03 07: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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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 2013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구 장면. 사진=해당 경기 캡처

[동아닷컴]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다나카 마사히로(25)의 시애틀 매리너스행이 제기되며 일본인 듀오 구성과 추신수(32)와의 맞대결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제이슨 스타크는 3일(이하 한국시각) 한 구단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시애틀이 다나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이 구단 관계자는 시애틀에게는 한 가지 빅 무브가 남아있으며 이는 특급 선발 투수, 즉 다나카 영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애틀은 새로운 TV 중계권 계약을 앞두고 뛰어난 성적을 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이미 이번 오프 시즌에서 ‘최대어’ 로빈슨 카노(32)에게 10년간 2억 4000만 달러(약 2521억 원)를 안기며 확실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여전히 마운드는 펠릭스 에르난데스(28)와 이와쿠마 히사시(33)만이 버티고 있지만, 다나카가 추가된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볼만한 진용을 갖추게 된다.

또한 다나카가 시애틀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같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의 추신수와 자주 마주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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