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억 원 자전거 길 ‘스카이사이클’, 가보고 싶지만…

입력 2014-01-03 10: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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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원 자전거 길’

4천억 원 자전거 길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4천억 원 자전거 길’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복잡한 도로 위에 설치된 자전거 전용 도로가 보인다. 이는 영국의 유명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BBC 등을 통해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전거 도로는 런던의 철길 위에 세워질 계획으로, 3층 높이에 10개의 루트를 통해 1만2000대의 자전거가 달릴 수 있을 전망이다.

포스터는 철길 위 공간을 이용하기 때문에 새로운 길을 내고 터널을 뚫는 것에 비해 경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길의 프로젝트 비용은 총 2억2000만 파운드(약 3800억 원)며 20년에 걸쳐 총 219km 구간이 건설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4천억 원 자전거 길, 멋있다”, “4천억 원 자전거 길, 3층 높이까진 어떻게 올라가지?”, “4천억 원 자전거 길, 흉물스럽진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4천억 원 자전거 길’ 인터넷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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