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임수정 사건’ 당시 윤형빈-파비앙 발언 눈길… ‘왜?’

입력 2014-01-06 18: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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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사건, 윤형빈, 파비앙’

개그맨 윤형빈이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한다는 소식에 소위 ‘임수정 사건’이라 불리는 사건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윤형빈은 오는 2월 9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와 상대로 로드FC 라이트급(70kg) 데뷔전을 치른다.

이에 지난 2011년 8월 여성 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일본 TBS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임수정 사건’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당시 임수정은 보호장비도 없이 일본 남자 코미디언 3명과 3분 3라운드 대결을 펼쳤으다. 그러나 무자비한 공격을 받은 임수정은 전치 8주 부상을 당했다. 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개그맨들은 준 프로급 격투기 선수였다.

윤형빈은 당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임수정 양 동영상을 봤습니다. 화가 너무 치밀어 오르네요. 웃기려고 한 것인지 진짜”라는 글을 올렸다. 파비앙 역시 “며칠 전에 뉴스를 보다가 임수정 K1 선수 사건을 보고 정말 미친X들이라고 생각했다”며 “근데 방금 동영상 봤어. 너무 화가 난다. 3대1 나랑 해볼래? 이 돈까스 같은 X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윤형빈, 파비앙 멋있다”, “윤형빈, 임수정 사건 복수하길”, “윤형빈 파비앙, 임수정 사건 정말 화날 만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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