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취재] 달샤벳-걸스데이, 한류콘서트 떴다! 무대 안팎 걸그룹 ‘리얼 탐방’

입력 2014-01-08 0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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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화의 중심은 한류다. 드라마, 영화, K-POP은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의 대중음악 K-POP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하나의 독특한 음악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 멀리 유럽과 남미에서도 K-POP를 사랑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이런 문화 현상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아이돌 그룹이다. 또한 그 아이돌 그룹의 중심에는 오랜 시간 기획되고 준비된 K-POP 걸그룹들의 뛰어난 활약이 한 몫을 차지했다.

많은 걸그룹이 맹활약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달샤벳과 걸스데이가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3년이 넘는 가요계 생활로 탄탄한 기본기를 다진 달샤벳과 걸스데이는 한류 전도사가 되기 위해 많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

두 걸그룹이 한류 문화를 전파하는 생생한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 달샤벳과 걸스데이가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한류 문화 콘서트 ‘와팝(WAPOP·World & Asia+WOW POP)’에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류 문화 공연 와팝(WAPOP)은 유명 기업 이랜드 그룹의 주최로 매주 토요일 열리는 상설 콘서트. 인기 가수의 K-POP 공연을 비롯해 월드 스타 이병헌이 안내하는 사랑을 주제로 한 여행이 공연의 가장 큰 테마다. 특히 공연과 한류 드라마, B-Boy, 국악, 퍼포먼스 등이 한데 어우러진 신개념 콜라보레이션 행사다.

이번 와팝 콘서트에서는 걸그룹 달샤벳과 걸스데이가 한 무대에 올랐다.


● 두 그룹은 무대에 섰을 때 고혹적인 퍼포먼스로 더욱 빛이 난다. 하지만 단 한번의 무대 퍼포먼스를 위해서는 무대 뒤에서 장시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특히 와팝 한류 콘서트 같은 대규모 콘서트에서는 그 준비과정이 더욱 길다. 과연 두 걸그룹들은 무대 뒤에서 어떤 모습일까?


● 달샤벳-걸스데이, 걸그룹은 피자를 좋아해! ‘먹방 눈길’

달샤벳과 걸스데이는 무대에 오르기 전 김밥이나 피자, 치킨, 과자 등의 군것질거리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 이날은 우연찮게도 두 그룹 모두 피자를 폭풍 흡입 중이였다.


● 달샤벳-걸스데이, 스마트폰은 내 친구! 대기시간은 지루해~.

달샤벳과 걸스데이는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을 풀기 위해 스마트 폰으로 간단한 게임과 음악을 즐겼다. 무슨 게임을 하는 걸까?


● 달샤벳 세리, 생활운동의 달인 S라인 몸매 유지!

달샤벳의 세리는 대기시간을 이용해 부족했던 근력운동으로 몸매 가꾸기에 열중했다. 아찔한 각선미를 위해 GO GO!


● 걸스데이 민아, 바쁜 스케줄에 지친 피로는 역시 쪽 잠~.

걸스데이 민아는 쉴 틈 없는 스케줄로 쌓인 피로를 쪽잠으로 해결한다. 역시 미인은 잠꾸러기!


● 걸스데이는 체육대학교 단체복 스타일 롱 점퍼를 선호!

대기실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걸스데이의 롱 점퍼. 마치 체육대학교 여자 농구, 배구 선수단을 보는 듯하다. 하지만 롱 점퍼에도 숨길 수 없는 볼륨 각선미가 인상적이다.



● 스탠바이! 공연 10분전-걸스데이 유라, 달샤벳 아영-지율 ‘의상, 메이크업’ 체크는 기본. 무대동선 확인도 꼼꼼하게~.


● 무대에 오르기 전 스탠바이 10분전. 가장 긴장 된 시간이다. 하지만 무대에 관련된 모든 것을 철저히 점검한다. 걸스데이 민아, 혜리는 무대 직전 회의중~.


● 달샤벳-걸스데이, 갑오년 새해 1월 컴백을 앞두고 새로운 다짐으로 화이팅!

달샤벳과 걸스데이는 2014년 1월 컴백을 앞두고 이번 와팝 한류 콘서트 무대에 서서 자신들의 퍼포먼스에 대한 기량을 점검했다.

달샤벳은 “외국 한류 팬들이 많은 한류 콘서트 무대에 서니 정말 좋다. 앞으로 K-POP을 더욱 알리는 데 힘 쓰겠다”며 “1월 초 신곡 ‘B.B.B’ 로 컴백 하는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걸스데이 역시 “이런 한류 콘서트 무대에 설 때마다 항상 뿌듯하다. 외국 팬들이 우리 노래를 아시는 것이 신기하다. 그들에게 걸스데이만의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신곡 ‘섬씽’으로 열심히 활동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달샤벳-걸스데이, 무대 뒤 일상의 털털함 → 본 공연에서는 진정한 프로페셔널

달샤벳과 걸스데이는 본 공연전 무대 뒤에서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1500여 명의 관객이 숨죽이고 지켜보는 무대 위에 오르자마자 눈빛 부터 달라졌다.

두그룹은 무대에서 공연장 뒤 편의 털털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이들은 화려하고 섹시한 퍼포먼스로 대세 K-POP 걸그룹 임을 증명했다.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나는 달샤벳과 걸스데이. 갑오년 새해 1월 컴백하는 두 그룹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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