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동아일보DB
윤성빈은 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대륙간컵 6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5초7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스켈레톤 대륙간컵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윤성빈이 처음.
윤성빈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6~7일 오스트리아 이글스에서 열린 대륙간컵 1·2차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한국 스켈레톤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륙간컵에서 메달을 따낸 바 있다.
윤성빈은 6일 1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7초41을, 다음날 열린 2차 대회에서는 1·2차 레이스 합계 1분46초33를 각각 기록했었다.
윤성빈은 11월에도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3~5차 대회에서 동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로 스켈레톤 사상 최초로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윤성빈은 대륙간컵 우승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사실상 굳히며 올림픽에서도 깜짝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