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한국 스켈레톤 새 역사 주인공 ‘승승장구’

입력 2014-01-07 16: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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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동아일보DB

한국 스켈레톤 대표팀의 유망주 윤성빈(20·한국체대)이 또 하나의 쾌거를 이룩했다.

윤성빈은 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대륙간컵 6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5초7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스켈레톤 대륙간컵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윤성빈이 처음.

윤성빈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6~7일 오스트리아 이글스에서 열린 대륙간컵 1·2차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한국 스켈레톤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륙간컵에서 메달을 따낸 바 있다.

윤성빈은 6일 1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7초41을, 다음날 열린 2차 대회에서는 1·2차 레이스 합계 1분46초33를 각각 기록했었다.

윤성빈은 11월에도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3~5차 대회에서 동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로 스켈레톤 사상 최초로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윤성빈은 대륙간컵 우승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사실상 굳히며 올림픽에서도 깜짝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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