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언, 신곡 ‘우울한 습관’으로 인기 몰이…박효신-케이윌 계보 잇는 보컬리스트

입력 2014-01-08 0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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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채언이 신곡 ‘우울한 습관’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22일 데뷔 타이틀곡 ‘우울한 습관’으로 ‘인기가요’에서 첫 선을 보인 임채언은 호소력 짙은 애절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가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임채언은 신인 답지 않은 노련한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창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신인 가수로서 가요계 관계자들에게 주목 받으며 박효신, 케이윌을 잇는 발라드 아이콘으로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다.

이번 임채언의 신곡 ‘우울한 습관’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여자를 가슴 속에 담아두고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일상을 그린 곡. 작사가 강태규의 서정성 짙은 노랫말에 작곡가 GARDEN의 따뜻한 느낌의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또한 기타리스트 함춘호, 베이시스트 신현권, 스트링 세션팀 LA MUSICA 등 국내 정상급 세션들이 참가해 격조 높은 발라드곡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임채언은 “두 번째 ‘인기가요’ 출연 역시 긴장되고 떨리는 무대였다”며 “다행히 데뷔 무대 이후 많은 팬들의 응원이 힘이 되었다”며 밝혔다.

한편 12월 데뷔 무대 이후 바쁜 연말 스케줄을 소화해 낸 임채언은 조만간 ‘우울한 습관’의 음원 공개와 동시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데뷔 무대 이후 신인 솔로 발라더 임채언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임채언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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