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실태 보니…"치맥 생각이 안나!"

입력 2014-01-09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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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불만제로 치킨'

MBC '불만제로'에서 치킨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불만제로'에서는 치킨 속에 들어가 염분과 닭의 보존성을 높여준다는 '염지제'에 대해 파헤쳤다.

염지제는 육류가공품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하며,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며 보존력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염지제 사용법에 대한 기준이 없어 주사형식으로 넣거나 사람이 일일이 염지제를 뿌리고 세탁기에 닭을 돌려 버무리는 업체도 있다는 것.

특히 닭고기 가공업체의 한 관계자는 "치킨 속에는 고무장갑을 녹여버릴 정도의 염지제가 들어있다" 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또 "식용과 공업용 염지제가 잇는데 공업용이 더 싸고 강력하다"며 "공업용 사용은 위법이지만 유혹에 빠질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경고했다.

'불만제로 치킨'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만제로 치킨 방송 보니, 황당하다", "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사용 규제해야" , "불만제로 치킨, 치맥 생각이 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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