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TV·스크린 동시 점령…‘차세대 스타’ 예고

입력 2014-01-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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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세영. 사진제공|S.A.L.T. 엔터테인먼트

연기자 박세영이 새해부터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동시에 점령하며 ‘차세대 스타’를 예약했다.

박세영은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 했어요’(우결)를 통해 처음 예능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선다. 아이돌 그룹 2PM의 우영과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춰 11일 방송부터 시청자에게 인사한다.

제작진은 10일 “두 사람만의 공통점이 많아 다른 가상부부와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작진은 박세영과 우영의 캐스팅에 신경을 쓴 만큼 두 사람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학교2013’ ‘신의’ 등을 통해 연기자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박세영에게 ‘우결’은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소속사 측도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서는 많이 얼굴을 알렸어도 박세영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면서 “이번 기회에 박세영의 실제 모습을 모두 보여주면서 호감도도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세영의 가능성은 스크린에서도 인정받았다.

박세영은 최근 영화 ‘패션왕’(감독 오기환)의 주연으로도 낙점돼 첫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화화하는 작품에서 남자주인공 우기명(주원)이 한눈에 반하는 ‘얼짱 여학생’ 혜진을 연기한다.

앞서 스크린 데뷔작 ‘고양이 장례식’(감독 이종훈)에서는 슈퍼주니어 강인과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현재 마지막 촬영분만 남겨둔 상태로 조만간 마무리 작업을 하고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청순한 여고생 이미지와 성숙함을 동시에 지닌 박세영의 매력으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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